1. • 첫 칼럼입니다. 4월에만 잘했던 '미스터 에이프릴' 이야기. 버스커버스커 '벚꽃엔딩' 가사를 소제목으로 풀었습니다.  원래는 첫 칼럼이 나가기로 돼 있던 이튿날 박경완 SK 퓨처스리그(2군) 감독 은퇴식이 열릴 계획이었습니다. 그래서 '프랜차이즈 스타-박경완의 경우'라는 소재로 쓰려고 했는데 전날 다른 선배께서 박경완을 가지고 영구결번 이야기를 쓰셨습니다. 그리하여 방향 급선회.
  2. • SK 조인성이 트레이드를 요구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야구 팬들은 새삼 좋은 포수의 가치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. 메이저리그에서는 PFX를 가지고 프레이밍 능력을 측정하기도 하죠. 한국에서는 이런 자료를 구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조인성과 같은 팀 정상호를 두고 비슷한 접근법을 시도할 수 없는지 알아본 자료입니다. 이와 함께 볼카운트 3-0와 0-2에서 심판 스트라이크 존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도 확인. 
  3. • 포수 마스크를 쓰기 시작한 뒤로 천덕꾸러기에서 복덩이가 된 넥센 로티노. 그런데 이 외국인 포수는 유독 밴헤켄하고만 배터리를 이룹니다. 나이트는 외면하죠. 도루 저지도 그 이유 가운데 하나라고 생각했습니다. 투수가 좌완일 때하고 우완일 때 도루 저지율은 10%포인트나 차이가 나니까 말입니다. 
  4. • LG에서 공식적으로 밝힌 김기태 감독 중도 퇴진 이유는 "팀에 충격 요법을 주려고"입니다. 정말 감독이 물러나면 팀 성적이 올라갈까요? 최근 10년간 사례를 보면 '아마도 그렇다'가 정답입니다. 이보다 오래 되기는 했지만 2001년 LG는 정말 그랬습니다. 김성근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으면서 승률이 두 배도 넘게 오른 겁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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